<P>와카야마(和歌山)현은 매실장아찌의 가공과정에서 나오는 매실식초를 닭 사료에 첨가함으로써 닭의 건강 및 계란품질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이 같이 해서 키운 닭고기와 계란을「기슈 매실닭ㆍ매실계란」이라는 이름을 붙여 브랜화 하기로 결정했다. 우선은「현(縣)내 닭 수(數)의 20%보급」(현(縣) 축산과)을 목표로 한다. </P><P>&nbsp;</P><P>&nbsp;&nbsp; 매실식초는 지금까지 산업폐기물이었으나, 이제부터는 매실식초가 갖고 있는 건강이미지와 더불어 계란과 닭고기의 생산, 소비확대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와카야마현은 1998년부터 매실식초처리연구를 추진해왔다. 매실식초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염분제거기술이 필요하다. 연구를 거듭한 결과, 2003년 현(縣)시험연구기관은 메이커와 공동으로 농축탈염 매실식초개발에 성공했다. </P><P>&nbsp;</P><P>&nbsp;&nbsp; 그리고 이것을 사료에 첨가하여 급여 실험한 결과, 닭의 면역력과 산란율이 향상하는 등 건강 및 계란품질 면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 같은 실험결과를 근거로 현(縣)은 내년도부터 생산자, 닭고기처리업자, 유통업자들로 구성된 ‘브랜드화추진협의회’를 활동근거지로 하여 본격적으로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1년 전부터 실험적인 매실식초사료사육을 시작한 양계농가 히라마츠(平松重人)씨는「질척했던 닭똥에 물기가 없어진데다 냄새도 줄었다. 닭의 내장(內臟)활동이 좋아진 것 같다」며 건강상태의 개선을 실감하고 있다. </P><P>&nbsp;</P><P>&nbsp;&nbsp; 브랜드화로 판매촉진이 기대되는 가운데, 추진협의회는 향후 농가에 대해 현내 3개소에서 생산기술교류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縣)은「매실식초사용에 의한 생산비용증가는 브랜드화에 의한 부가가치증가로 상쇄된다」며 생산자들의 참가를 권하고 있다. </P><P>&nbsp;</P><P align=right>- 2005.4.29 일본농업신문 - </P><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