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자료실
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2004 유통결산-(상) 불황에 허덕인 시장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4-12-24 | 조회수 | 2336 |
<P> </P><P> </P><P align=center><STRONG><SPAN class=s02>소비부진 ‘시련’… 친환경농산물 ‘선전’</SPAN><BR></P></STRONG><P> </P><P> </P><P> </P><P> </P><P>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불황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2004년 농산물 유통시장은 그 어느 해보다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다만 ‘웰빙’ 열풍이 불면서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은 것은 침체된 농산물 시장에 작지만 의미 있는 활력소를 불어넣기도 했다. 올해 농산물 유통분야를 2회에 걸쳐 돌아본다.</P><P><BR><BR><BR><BR>◆끝 모를 불황 터널=올해 농산물 시장을 강타한 초특급 태풍은 소비부진이었다. 특히, 올해는 식당을 비롯한 요식업소의 불황, 성매매특별법 시행으로 인한 유흥음식점 침체 등 악재들이 겹쳤다. 최근에는 달러화의 약세로 수출전망까지 어두워져 얼어붙은 소비심리는 좀처럼 녹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P><P><BR><BR>이같이 농산물 소비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가락시장 등 도매시장에서는 출하량과 상관없이 값이 약세권에서 꽁꽁 얼어붙었다. 값이 조금만 오르면 그동안 출하를 미뤄왔던 물량이 쏟아져 곧바로 하락하는 현상이 되풀이됐다. </P><P><BR><BR>정춘남 농협가락공판장 부장장은 “대부분의 품목별로 값 약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수요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있어 농산물 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P><P><BR><BR>◆품질 양극화 심화=품질에 따라 값 차가 크게 벌어지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기도 했다. 좋았던 기상여건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농산물의 생산량은 많았던 반면 위축된 소비자들은 꼭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거나 품질이 좋은 특·상품 위주로 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P><P><BR><BR>이필래 한국청과 영업부장은 “소비가 줄다보니 도매시장 중도매인들은 재고 부담을 덜기 위해 구매량을 크게 줄이고 특·상품 위주로 구매에 나서 품질이 나쁜 하품은 아무리 값이 싸도 팔리지 않는 현상이 되풀이됐다”고 말했다. </P><P><BR><BR>◆수입농산물 파상공세=올 여름 이상고온으로 인한 작황부진을 틈타 중국산 김치는 물론 당근·감자·양배추 등 채소류 수입이 꾸준히 늘어 국내시장을 교란시켰다. 특히, 중국산 김치의 경우 11월 말까지 6만5,000t 이상이 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갑절 이상 늘었다. 중국산 김치는 국내산 배추값이 바닥권을 전전했던 김장철에도 무차별적으로 수입돼 국내 배추시장의 안방 자리를 넘봤다. </P><P><BR><BR>과일류 수입도 크게 늘었다. 수입과일의 대명사인 오렌지는 11월 말까지 무려 18만t 이상 수입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키위도 2만2,000t을 훌쩍 넘어서 지난해보다 갑절가량 증가했다. 특히, 그동안 구색상품 정도로만 인식됐던 키위와 석류 등은 수입업체들의 TV 광고 등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시장을 크게 잠식했다. </P><P><BR><BR>◆친환경농산물 선전=‘웰빙’ 분위기 확산과 ‘불량만두’ 파동의 반작용으로 친환경농산물이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쌈채류와 딸기·토마토·호박 등 신선과채류는 물론이고 사과·배·단감 등으로 친환경 품목이 다양화됐고 생산량도 큰 폭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초록마을’ ‘녹색가게’ 등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이 속속 생겨나는 등 친환경농산물의 판매형태도 다양해졌다. </P><P><BR><BR>조송휘 ㈜농협유통 청과부장은 “올해 친환경농산물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침체된 농산물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활력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P><P> </P><P> </P><P> </P><P> </P><P> </P><P> </P><P> </P><P align=right>출처 : 농민신문 2004. 12. 24.</P><P> </P> |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일 | 조회수 |
---|---|---|---|
790 | 2,284 | ||
789 | 2,443 | ||
788 | 2,226 | ||
787 | 2,382 | ||
786 | 2,423 | ||
785 | 2,235 | ||
784 | 2,258 | ||
783 | 2,336 | ||
782 | 2,330 | ||
781 | 2,2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