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bsp;</P><P>&nbsp;</P><P align=center><SPAN class=s02><STRONG>11월 38.9% 기록 … 거세·육질개량·사양관리 개선 ‘효과’</STRONG></SPAN></P><P><SPAN class=s02></SPAN>&nbsp;</P><P>&nbsp;</P><P>&nbsp;</P><P>한우의 육질 기준 1등급 이상 출현율이 40%대에 육박하고 있다.</P><P><BR><BR>축산물등급판정소는 지난 11월 한달간 한우 2만9,507마리를 등급 판정한 결과 전체의 38.9%(1만1,470마리)가 육질 기준 1등급 이상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P><P><BR><BR>그동안 한우의 육질 기준 1등급 출현율은 축산물등급제 시행 초기인 1993년 10.7%에서 2000년 24.8%, 2002년 35.2%까지 올라갔다가 지난해 33.3%로 떨어진 뒤 올 11월 38.9% 등으로 다시 크게 상승했다.</P><P><BR><BR>이는 정부가 고급육 생산 확대를 통한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0년 7월부터 3년간 거세장려금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올 7월부터 품질고급화장려금제를 시행하면서 한우 수소의 거세율이 크게 높아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우 수소의 거세율은 쇠고기 수입 개방 직전인 2000년만 해도 9.8%에 불과했으나 올 1~11월 33.7%로 크게 향상됐다고 등급판정소는 설명했다.</P><P><BR><BR>또 한우 농가들이 한우 고급육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육질 위주의 개량과 함께 사양관리 개선에 적극 나선 것도 한우의 육질 1등급 출현율이 향상된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P><P><BR><BR>이와 관련, 이문연 한국종축개량협회 사무국장은 “거세를 통한 한우 고급육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한우 고급육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장이 하루빨리 구축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음식점 육류 원산지표시제’를 도입해 수입쇠고기 등이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되지 않도록 하고 거세 한우 고급육 전문점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P>&nbsp;</P><P>&nbsp;</P><P>&nbsp;</P><P>&nbsp;</P><P>&nbsp;</P><P align=right>출처 : 농민신문 2004. 12. 22.</P><P>&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