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 동부수역이 새로운 꽁치어장으로 커다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br><br>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4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북태평양동부 공해에 대한 꽁치자원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험조업 기간중 일일 최고 27톤까지 어획하는 등 어장성이 높은 것으로 판명됐다.<br><br>  이번 자원조사에서는 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인 갈매기호(426톤급) 한 척이 투입돼 모두 60톤의 꽁치를 어획했다.<br><br>  해양수산부는 전체 어획량을 따지면 성과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수 있으나 여러 척의 선단을 구성해 조업하는 꽁치조업을 감안할 경우 어획량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어장성이 양호한 수역으로 분석됐다. <br> <br><br>--농수축산신문(03.6.13),이명수 기자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