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해양수산부는 공해어족 보전을 위한 국가간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 등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br> <br> 허성관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과 네덜란드 로테르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고 영국, 나미비아 수산장관과의 양자회담과 OECD 수산각료 원탁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협력방안을 표시했다.<br><br>  허 장관은 영국, 호주,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12개국 수산장관과 FAO 등 옵저버가 참석한 OECD 원탁회의에서 모든 국가들이 국내적으로 선박등록기관과 어업허가 기관간의 업무 연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참여키로 했다.<br><br>  또한 국제적으로 어선의 국제등록처 신설관리와 불법어선의 최종 수혜자를 확인해 처벌하는데 공감대를 조성했다.<br> <br> 이와함께 영국이 제안한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태스크포스구성에도 공감을 표명하면서 우리 수산분야 정책을 설명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br>  <br>  허성관 장관은 몰리 영국 수산장관과의 회담에서 국제포경위원회 2005년 연례총회의 한국(울산) 개최 유치 지원과 영국 포클랜드주변수역에서의 우리 어선 메로조업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br><br>  또 이암보 나미비아 수산장관과는 나미비아 수역에서의 전복, 홍합 등 양식기술 지원과 투자협력, 어선어업과 수산물 가공기술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br><br>  해양수산부는 이번 허성관 장관의 유럽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국제적인 각료급 네트웍 형성과 국제적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우리 각료들이 보다 많이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분위기를 마련키로 했다.<br><br>  이밖에 해양수산분야의 국제활동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국가 위상제고에도 적극 대처키로 했다.   <br><br><br>--농수축산신문 (03.6.12), 이명수 기자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