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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서해 꽃게 대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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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06-13 | 조회수 | 3864 |
<br> 북한어선의 북방어로한계선 침범 등 불안한 조업여건에도 불구하고 서해꽃게가 대풍을 맞고 있다.<br><br>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서해 꽃게어황이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평도의 경우 5월이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배이상 호황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br><br> 연평도 꽃게 어획량은 올들어 5월현재 400톤에 가까운 척당 300kg을 웃돌아 전년 67kg보다 무려 4배이상 많았고 예년평균인 2000년 척당어획량 193kg의 1.6배에 이르는 수준이다.<br><br> 또 연평어장과 인접한 곳으로 꽃게 어획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특정해역에서 조업하는 총허용어획량(TAC) 할당 어선에 대한 조사결과 5월들어 일일척당 평균어획량이 약 1톤으로 연평어장보다 훨씬 높은 노력당어획량(CPUE)을 보이고 있어 2000톤에 가까운 꽃게를 어획한 것으로 분석됐다.<br><br> 이로써 5월말 현재 연평해역과 특정해역에서 어획된 꽃게 어획량은 3000여톤에 달했고 인천을 통한 꽃게 위판량도 지난해 1100여톤의 2배이상 늘어났다.<br> <br> 이처럼 꽃게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가을어기(9월~12월)에 이어 계속되는 현상으로 지난해 태풍의 서해관통으로 인한 저층영양물질이 어장에 다시 부유된데다 집중호우로 인한 다량의 담수 유입 등 꽃게 어장형성과 성장에 좋은 조건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br><br> 또 예년보다 훨씬 낮은 어린게 어획비율이 올해 봄어기 어획증가에 주요 원인임과 동시에 중국 어선에 대한 불법 어로활동 단속 강화로 우리나라 연안으로 내유하는 꽃게 자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된다.<br><br> 하지만 이같은 대풍에도 불구하고 현지 어업인들의 경영상태는 크게 호전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br><br> 최근 3~4년간 꽃게잡이 부진과 함께 어선 교체 등으로 인한 어업비용 과다로 인한 부채가 누적돼 이를 만회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br><br> 현지 어업인들에 따르면 어업비용으로 보통 2억여원에 가까운 부채을 안고 있고 현재 조업이 불안한 상태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앞일을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이다. <br><br><br>--농수축산신문(03.6.12), 이명수 기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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