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6월 과일 관측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5-15 조회수 3684
이달에 출하될 복숭아, 포도는 5∼6%, 하우스감귤, 하우스포도는 12~14%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br><br>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 10일 발표한 6월의 과일관측에 따르면 포도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770ha 감소한 2만4230ha, 성목면적은 260ha 감소한 2만1600ha 수준이 될 전망이다.<br>  하우스포도의 성목면적은 13% 증가하고, 단수가 1% 증가해 하우스포도 생산량은 14% 증가한 2만7000톤으로 전망되고 출하량은 6% 가량 증가될 것으로 관측됐다.<br><br>  ■포도<br>  유류가격 상승으로 가온 하우스 재배면적이 반가온 형태로 전환된데다 비가 자주 내려 하우스포도의 생육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4∼5월 출하면적은 줄어들고 다음달 면적은 6%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br><br>  반면 영동지역은 지난해의 가온면적을 대부분 무가온으로 전환해 다음달 출하할 면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이후에는 무가온면적의 증가로 지난해보다 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br><br>  하우스포도 출하면적은 지난해보다 6% 증가하고 단수는 지난해와 비슷해 출하량은 6% 정도, 출하면적은 18%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수가 1% 증가해 출하량은 19%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br><br>  수입포도의 5∼6월 수익성이 높지 않고 품질도 좋지 않아 5∼6월 포도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약간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이다.<br>  하우스 포도가격은 지난해 캠벨얼리 상품 6kg당 4만4000원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br><br>  ■복숭아<br>  복숭아 재배면적은 조·중생종이 지난해보다 5%씩 감소한 반면 천중도 등 만생종은 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성목면적은 조·중생종이 4∼5%, 만생종은 18% 증가한 것으로 관측됐다.<br><br>  올해 봄철 기온이 지난해보다 낮고 비가 자주 내려 개화시기가 지난해보다는 3∼10일 정도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순천과 완주 등 일부 남부지역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2∼3일 정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복숭아의 개화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일부 농가에서는 잦은 비와 저온에 의해 생육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br><br>  복숭아 출하면적은 조생종 성목면적의 증가로 지난해보다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br>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던 지난해에는 조생종 복숭아의 첫 출하시기가 앞당겨져 6월 상순 출하량이 많았으나올해는 복숭아 생육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 이달 중순부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br><br>  ■감귤<br>  이달 상순 월동온주 상품 5kg당 도매가격은 1만1700원으로 지난해보다 2% 낮았고 한라봉 상품 3kg당 도매가격은 3만800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20% 높았다. <br><br>  한라봉 가격이 높은 것은 품질이 지난해보다 좋고, 고급과일로 인식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br>  하우스온주 공급량은 극조기 가온면적 증가로 지난해보다 5월에 26%, 6월에 12% 증가하는 반면 7월 이후에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br><br>  다음달 하우스온주 가격은 품질이 지난해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공급량이 많아 지난해 상품 5kg당 2만300원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br><br>  이달 이후 수입예정인 미국 발렌시아 오렌지의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 많을 것으로 나타나 산지가격이 지난해 동기보다 7% 낮고 환율도 6% 낮을 것으로 추정돼 5∼6월 오렌지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br><br>  ■단감<br>  단감 재배면적은 지난해 2만1124ha보다 1500ha 감소한 1만9630ha 수준이 될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목면적은 지난해 1만6456ha보다 90ha 감소한 1만6370ha 수준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br><br>  재배면적 감소율은 2002년산 단감 가격이 1월부터 2001년산보다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br>  2002년산 단감가격은 동해와 태풍 등으로 품질이 낮아 2001년산보다 6% 낮고, 평년보다 8% 낮은 상품 15kg당 2만1200원 수준이었다.<br><br>  품질이 좋지 않아 품질 등급간 가격차이가 커져 2001년산 중품가격은 상품가격의 70∼75% 수준이었으나 2002년산은 50∼55% 수준에 그쳤다.<br>  또 조생종과 만생종의 가격차이는 줄어들어 2001년산 조생종 가격은 만생종가격의 165∼170% 수준이었으나 2002년산은 152∼157% 수준에 그쳤다.<br><br>  ■사과<br>  개화상황 조사결과 `좋음' 27%, `평년 수준' 55%, `나쁨' 18%로 나타나 개화 상황은 평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br><br>  신선과채류에 의한 소비대체와 품질 저하로 5월 상순까지 후지가격은 상품 15kg당 2만5∼6000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br><br>  이달 출하될 2002년산 저장사과은 지난해 동기보다 8% 정도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저장사과의 당도, 크기, 색택 등의 품질은 `좋음' 22%, `지난해 수준' 28%, `나쁨' 50%로 나타났으며, 저장성은 `좋음' 17%, `지난해 수준' 39%, `나쁨' 44%로 나타나 품질 및 저장성 모두 지난해보다 다소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br><br>  이달 이후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저장사과의 품질 및 저장성이 지난해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까지 사과 가격은 상품 15kg당 3만원 이하의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br><br>  ■배<br>  개화상황 조사결과 `좋음' 23%, `평년 수준' 62%, `나쁨' 15%로 나타나 개화상황은 전반적으로 평년 수준이며 저온 및 서리 피해가 있었던 지난해보다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br>  신고 상품 15kg당 도매가격은 이달 상순까지 2만∼2만1000원 수준을 보이고 있어 지난해보다 10∼30% 정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br><br>  2002년산 배 저장량은 지난해보다 18% 정도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저장 배의 당도, 크기, 모양 등의 품질은 `좋음' 13%, `지난해 수준' 34%, `나쁨' 53%로 나타났으며, 저장성은 `좋음' 7%, `지난해 수준' 29%, `나쁨' 64% 로 나타나 품질 및 저장성 모두 지난해보다 다소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br><br>  배 저장량은 지난해보다 적지만 품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5월 중순에서 6월까지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br><br><br>-- 자료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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