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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저장 마늘값 ‘들썩’, 수입산 방출 ‘촉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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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04-30 | 조회수 | 4087 |
<br>< 수입량 전년비 2배 늘어 오름세 발목<br>풋마늘 출하 시작…정부 방출량 ‘변수’<br>저장업체 “농림부 공급계획 신중해야”><br><br>저장마늘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정부보유량 방출과 수입마늘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br><br>현재 국내산 저장마늘 재고량은 7000∼8000톤으로 추정된다. 6월 초순까지 저장마늘을 깐마늘 원료로 충당해야 하는 실정을 고려하면 마늘 재고량은 적정수요량보다 약 5000톤 부족하다. 최근 경기침체로 마늘 수요둔화 현상을 감안하더라도 5월 이후 공급량이 부족해 오름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유통전문가들은 가락시장 거래가격이 현재 2300원(난지·1kg 상품기준)대보다 100∼200원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부 유통인들은 300원 이상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br><br>그러나 정부보유량이 최소시장접근물량 등을 합쳐 1만4800여톤에 육박, 국내산 마늘가격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부는 현 가격에서 200∼300원 오름세를 나타낼 경우 시장가격 조절용으로 보유물량을 방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 냉동마늘, 초산조제, 깐마늘 등 1∼3월 수입물량이 6015톤(신선마늘로 환산)으로 전년동기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도 오름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일부 수입업체는 관세청에 수입단가를 1톤 380∼400달러로 저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유통인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br><br>이에 대해 산지에서는 정부가 마늘 방출 계획을 명확히 알려야 저온저장업체들이 출하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늘 가공업체들이 5월부터 정부보유 물량이 방출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심리로 국내산 마늘 구매를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달 하순부터 풋마늘이 일부 출하되고 있어 수확기 가격안정을 위해서도 정부보유마늘 방출 계획은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br><br>저온저장협회 나남수 회장은 “현재 호남산 마늘 산지가격이 1900∼1950원(상품 1kg기준)으로 손익분기점보다 낮아 손실이 크다”며 “산지가격이 2200원까지 올라야 경영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 회장은 “산지가격이 2200원대를 넘어설 때 정부물량을 방출한다면 큰 폭 오름세를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 수입마늘까지 급증하는 마당에 전체적인 마늘산업 보호를 위한 방안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br> <br> <br> --한국농어민신문(03.4.28), 이동광 기자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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