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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하우스감자값 '껑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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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04-29 | 조회수 | 4146 |
< 산지 저장물량 적어 대체수요 증가<br>작황 부진…생산량 전년비 20% 감소<br>20kg 상품 상자당 2만7500원대 거래 ><br> <br>저장감자 재고량 부족과 생산량 감소로 올 하우스 감자 값이 전년동기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최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하우스 감자 값은 20kg 상자당 2만7500원(수미·상품기준)대로 전년동기 2만2000원대보다 25% 높다. <br>지난해 태풍 영향으로 강원지역 감자밭이 유실피해를 입어 현재 산지 저장물량이 지난해보다 15% 이상 적었던 것이 하우스 감자 오름세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br><br><br><br>저장감자는 대형식당이나 식·자재납품업체에서 선호하고 있으나 재고량 부족으로 이들 업체들이 부족한 물량을 하우스 감자로 대체한 것이다. 여기에 경북 고령, 경남 밀양 등 하우스 감자 지역에서는 피해시설을 제때 복구하지 못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0∼30% 감소했다. 특히 일조량 부족, 저온현상, 연작피해 등으로 작황마저 부진해 생산량이 전년동기보다 20% 이상 줄어 하우스 감자 상승세를 부추겼다. <br><br>고령 조마감자작목연합회 권오식 회장은 “작년 봄감자 값이 낮은데다 태풍 때문에 가을감자는 재배도 못해 피해농가들이 하우스를 복구할 여력조차 없었다”며 “올해는 연작피해로 생산량이 예년보다 30% 적은 한 동(150평 기준)당 30∼50상자(20kg 기준)에 불과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br><br>전북 김제·남원지역도 작황이 부진한 것은 마찬가지다. 올 초 유난히 많은 눈이 내려 1∼2월 3차례 정도 저온피해를 입었고, 일조량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남원 춘향골농협 신원지소 방근태 판매과장은 “한 동(200평 기준)에 평균 70∼100상자를 생산했는데 요즘은 잘 나와야 70상자 정도”라며 “거래가격이 높아도 물량이 감소하다보니 농가소득이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br><br>그러나 생산농가들은 하우스 감자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둔화로 하락세를 나타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시장관계자들도 김제 지역 하우스 감자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내림세로 반전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br><br>한국청과 홍성희 차장은 “소비둔화로 분산이 어려워 중도매인들이 고가거래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주중에 내림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그래도 감자 품질이 예년보다 좋아 앞으로도 가격은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br> <br>--한국농어민신문(03.4.24),이동광 기자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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