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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뉴스
농수축산물 유통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합니다.
제목 | ‘김치’ 사스예방 소문에 中서 불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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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04-26 | 조회수 | 4794 |
<br>김치가 중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공포에 질린 중국인들이 김치가 사스 예방에 좋다는 소문을 듣고 앞다퉈 찾고 있기 때문이다.<br><br>베이징(北京) 국제전람센터 부근의 대형 슈퍼마켓 카르푸에선 요즘 김치가 하루 평균 25봉지(봉지당 500g) 이상 팔리고 있다. 종전 하루 평균 10봉지 팔리던 것에 비해 2.5배 늘어난 것이다. 이 김치는 동원식품이 만든 것을 중국 수입업체가 들여와 봉지당 20위안(약 3,000원)에 팔고 있다.<br><br>국산 김치 수출을 지원하는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정운용(鄭雲溶·49) 베이징 농업무역관장은 “발효식품인 김치에 마늘이 듬뿍 들어 있어 사스 예방에 좋다는 입소문이 중국 사회에 퍼지면서 김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며 “김치 제조업체는 오히려 사스에 감사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br><br>베이징의 중산층이 주로 살고 있는 왕징(望京) 아파트 단지에 있는 한국 음식 전문 판매점인 낙원식품의 경우 하루 2상자를 진열대에 내놓고 있으나 반나절도 안돼 모두 팔려 오후에 찾는 손님은 빈 손으로 발길을 돌리기 일쑤다. 건강식품으로 마늘을 평소 즐겨 먹었다는 중국인 왕수페이(王樹培·60)는 “김치가 사스 예방에도 좋다는 소문이 있어 처음 김치를 맛보았다”며 “먹어보니 맛도 있어 앞으로는 계속 먹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 베이징에는 한국인이나 조선족들이 경영하는 금마차김치, 영생김치 등 10여종의 김치가 시장에 나와있다.<br><br>한편 김치가 들어있거나 매운 맛이 있는 신라면과 김치라면도 덩달아 잘 팔리고 있다. 왕징 아파트 단지에 있는 CRC 슈퍼마켓에는 며칠째 김치가 들어간 라면이 동이 난 상태다. <br><br>--경향신문(03.4.24.),베이징/홍인표특파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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